기성용 친정 셀틱 FC, “조규성 영입전에 이미 뛰어든 상황”
기성용 친정 셀틱 FC, “조규성 영입전에 이미 뛰어든 상황”
  • 승인 2022.12.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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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영국 스코틀랜드 구단 셀틱 FC가 조규성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규성에게 직접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영국 유명 대중 매체 더 선의 스코틀랜드판은 이 같은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조규성이 지난달 28일 가나 전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셀틱이 조규성 영입전에 이미 뛰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셀틱은 당장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조규성을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월드컵 전부터 조규성에게 눈독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출신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대표 팀 감독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구단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이끌었다.

요코하마는 지난 2020년 2월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규성의 소속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맞붙었다.

당시 조규성의 활약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큰 인상을 받았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기성용의 친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셀틱엔 유달리 아시안계 선수가 많다. 현재 일본인 선수만 4명이 포진해 있다.

과연 조규성이 손흥민, 황희찬 등과 함께 영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