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후크엔터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 발송…국세청 권진영 대표 세무 조사
이승기, 후크엔터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 발송…국세청 권진영 대표 세무 조사
  • 승인 2022.12.0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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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 /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보낸 가운데 권진영 대표는 국세청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권진영 대표와 회사 측이 제출한 세무 자료에 대한 검증에 돌입했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후크와 권 대표의 경비 사적 유용 정황을 인지, 내부적으로 경비 지출 내역 및 증빙 자료 등 세원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앞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1월 후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일부 경영진의 횡령 혐의 등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국세청은 자료 검증 과정에서 횡령 및 탈세에 대한 혐의가 밝혀짐에 따라 특별세무조사로 확대할 전망이다.

앞서 권진영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