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스태프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보스+자화자찬 귀여운 매력
공유, 스태프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보스+자화자찬 귀여운 매력
  • 승인 2022.12.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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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매니지먼트 숲' 영상캡처
사진='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채널 영상캡처

배우 공유 아닌 사람 공지철은 츤데레 보스였다.

1일 매니지먼트숲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공유의 3번째 낚시 여행. 근데 이제 라면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유는 낚시를 마친 후 스태프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공유는 무늬오징어회를 보여주며 "오늘 잡은 무늬오징어와 한치다며 "특별히 너희를 위해 떠온거야. 한 번도 안 먹어봤잖아. 깜짝 놀랄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무더위 속에서 전투적으로 낚시한 결과 오전에 3마리를 잡았고 저녁에도 3연속으로 히트치면서 1위에 올랐다. 마릿수와 사이즈 모두 1위다"라며 낚시 결과에 대해 자화자찬했다.

또 돌고래를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돌고래가 오면 오징어가 다 도망간다. 그래서 인사하고 낚시 포인트를 옮겼는데 따라왔다. 마치 노는 것처럼. 진짜 신기했다"고 아이처럼 돌고래 목격담을 풀어놨다. 영상 제목으로 대해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얘기가 나오자 "타이틀 나왔네. '무늬오징어게임'"이라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유는 순식간에 사라진 오징어회를 보면서 "이게 뭔가 마무리되는 게 없다"며 무늬오징어 다리를 넣은 라면을 제안했다. 그는 '좋아하는 라면'에 대해 "말 못 하겠다. 광고 들어올까봐"라고 'CF왕'다운 대답을 건네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자신의 라면 노하우를 아낌없이 투척하며 직접 라면을 끓였다. 말을 하다가 무늬오징어다리를 넣는 걸 깜빡하는 허당미를 보였지만 스태프들을 위해 라면을 준비해 나눠주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촬영이고 나발이고 빨리 먹어. 이걸로 덜어", "너 국물 없이 먹어? 왜지? 이리 와"라며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인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