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과 결별' 현아, 넉 달전 유튜브 영상 화제 "던 얘기 그만하고 싶어. 귀찮다"
'던과 결별' 현아, 넉 달전 유튜브 영상 화제 "던 얘기 그만하고 싶어. 귀찮다"
  • 승인 2022.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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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지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캡처

가수 현아가 6년 동안 사귀어 오던 가수 던과의 이별을 발표한 뒤 넉달 전 그가 출연한 유튜브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현아는 지난 8월 공개된 이영지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했다.

현아는 "언제 또 내가 (연예계) 여자 동생과 술을 마실 수 있을까"라며 "(데뷔 15년)에 반은 던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야기 자세히 듣자"는 이영지에게 "그건 걔(던) 불러와서 들어라"고 차단했다. 또 이영지가 "솔직히 그 이야기 약간 지겨워졌나"라고 하자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고 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과거 이별에 관해 이야기했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9년 던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헤어져도 SNS에 있는 사진을 지우지 말자고 했다. 어떻게 보면 추억인데 굳이 지우고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도 던은 "헤어져도 SNS 사진을 지우지 말자고 한 약속은 아직 유효하냐"는 MC 이용진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유효하다"고 했다. 또 던은 "현아와 헤어지면 사랑 안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아와 던의 결별 사실은 지난 11월 30일 현아가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현아는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8년 8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019년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동반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8월 나란히 전속계약을 끝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