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퇴한 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 오재원이 손흥민을 향한 악플 테러에 분노했다.
오재원은 지난 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의 SNS에 달린 네티즌들의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에 대해 "워스트급으로 활약하다가 울고 끝남", "국대에서 다시 보지 맙시다", "정말 한 거 없다"등의 악플을 달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의 모습에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
이에 오재원은 “다들 한 분야에서 CEO 정도 되시나 봐요?”라고 묻더니 “죽을래 진짜?”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골을 터뜨리지 못했단 이유로, 일부 극성팬들은 손흥민의 SNS로 몰려가 악플을 쏟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