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손호영, 정주리표 '육아 지옥' 경험 후 자녀계획 수정 "4명은 무리"
'신랑수업' 손호영, 정주리표 '육아 지옥' 경험 후 자녀계획 수정 "4명은 무리"
  • 승인 2022.12.0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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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god 손호영이 정주리의 아이들을 돌보다가 급하기 자녀계획을 수정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아이 4명을 키우고 있는 '다둥이맘' 정주리가 하드코어 육아에 손호영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리는 첫째 김도윤(8살), 둘째 김도원(6살), 셋째 김도하(4살), 넷째 김도경(6개월)을 손호영에게 소개했다. 아이들은 손호영을 보자마자 달려들었고, 놀이기구처럼 손호영 몸에 올라타며 놀았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던 손호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쳤다.

정주리는 "오늘 해야할 일이 많다. 일단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부탁한다. 둘째, 셋째는 장난꾸러기다. 몸으로 놀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 기를 빼달라. 넷째 도경이는 6개월이 됐다. 때때로 기저귀도 갈아주고 분유도 줘야한다"고 미션을 전달했다.

아이들과 놀아주던 손호영은 "야. 너희 주짓수 하니"라고 말하며 아이들과 레슬링 놀이를 시작했다. 셋째 정도하는 손호영이 누워있는 틈을 타 급소를 가격했다. 손호영은 "거기는 안돼"라고 소리쳤고, 정주리도 "잠깐만. 잠깐만. 거기는 안돼. 아니야. 우리 오빠 장가가야 해"라고 다급하게 말려 웃음을 안겼다.

정주리는 "미안해. 오빠"라고 손호영에게 사과했고, 손호영은 "나도 오늘 불면증 치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육아지옥에 지친 손호영은 "상상했던 그림을 훨씬 뛰어 넘는다. 이 아이들은 전투력이 높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결혼하면) 아이는 많이 낳을 건가?"라고 물었고, 그는 "난 원래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넷은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주리는 “셋을 키우다 보면 넷도 키울 수 있다. 난 지금도 좋다. 힘들 때는 배로 힘들지만"이라고 웃었다. 손호영은 "애들 다 키워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부럽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