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박영진, 급이 다른 사랑꾼 면모 "하루 한 끼는 무조건 아내와 함께"
'신랑수업' 박영진, 급이 다른 사랑꾼 면모 "하루 한 끼는 무조건 아내와 함께"
  • 승인 2022.11.30 2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개그맨 박영진이 급이 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상준의 집에 방문한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유부남 선배 중 가장 자상한 남자"라며 조언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영진은 "오늘 7시 30분까지 가야된다. 아내와 저녁을 먹어야된다. 한 끼는 무조건 아내와 같이 먹어야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영진은 이상준의 집 내부를 둘러보며 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준은 "지금은 엄마와 살고 있어서 단절이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영진은 이상준에게 백허그를 하며 "나는 항상 이러고 있는다"고 자랑하며 후배를 놀렸다. 이상준은 "단칸방에 사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영진은 "부부는 늘 같이 있어야된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며 "오늘은 우리가 결혼한 지 2467일이다. 내가 50일 단위로 체크를 한다. 다 똑같은 기념일이 아니라 특별한 기념일을 만들어주고 싶다. 그냥 오늘 왠지 날씨가 좋았던, 가을 하늘이 맑으면 괜히 꽃 한 다발 사들고 가는 거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은 "신랑 영진이 너무 멋있네"라고 무릎을 쳤다.

박영진은 아내를 위한 프로포즈도 공개했다. 그는 “손님들이 있는데서 노래했다. 밥 먹다 갑자기 '나 화장실로 갔다올게'라고 하고 무대 뒤로 올라가서 짠하고 나타났다. 내 진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첨언을 하자면 영진이가 정말 노래를 못해. 너무 못해서 그냥 노래 자체가 공포스러운 아이다. 용기를 내서 손이 부들부들 떨면서 못하는 노래로 프로포즈를 한 거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