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2' 측 "이승기 첫 녹화 불참 후크 때문?..공동제작 사실 아냐"
'집사부일체2' 측 "이승기 첫 녹화 불참 후크 때문?..공동제작 사실 아냐"
  • 승인 2022.11.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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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공동 제작설에 대해 부인했다.

SBS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집사부일체' 시즌1 종료와 함께 후크 부분 외주제작도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을 통해 "후크가 '집사부일체'의 공동 제작사"라며 "결과적으로 권진영(후크 대표)이 차려놓은 밥상"이라고 말했다. 이승기가 현재 후크와 음원 정산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집사부일체' 합류는 망설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새 '집사부일체'는 원래부터 자체 제작 예정이었다"며 "이승기가 후크 공동제작으로 인해 '집사부일체'를 쉬어간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올 9월 시즌1을 마치고 현재 휴지기를 보내고 있는 '집사부일체'는 오는 12월 중순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지만 이승기는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SBS 관계자는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진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