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가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에서 우승했다.

'미스 어스'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꼽히는 대회로,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인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미나수는 29일 필리핀 오카다 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미스 어스 2022' 본선에서 최종 1위로 호명됐다. 콜롬비아 안드레아 아길레라, 팔레스타인의 나딘 아유브, 호주의 셰리던 모틀록이 각각 ‘미스 파이어’, ‘미스 워터’, ‘미스 에어’에 선정됐다.

최미나수는 1999년생으로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미스코리아 측은 최미나수의 수상 직후 미스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기쁨을 함께 했다. 29일 미스코리아 SNS에는 '미스코리아 최미나수, 미스 어스 2022 우승! 한국 최초 BIG 4 세계 미인대회 우승자!'라는 글과 함께 대회 현장에서 찍은 최미나수의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이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