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경우의 수, 포르투갈 무조건 이겨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경우의 수, 포르투갈 무조건 이겨야
  • 승인 2022.11.30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포르투갈(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가나-우루과이(알 자누브 스타디움)의 최종 3차전은 오는 2일 밤 12시(한국 시각)에 동시에 열린다.

한국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기회는 사라졌지만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의 불씨는 남아있다.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누른다면 한국과 우루과이가 1승1무1패로 승점(4)이 같아진다.

이 때 골득실과 다득점 순의 기준으로 조 2위를 가리는데 골득실-다득점 까지 같아지는 경우엔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져야 한다.

두 팀은 2차전까지 나란히 경고 3장씩을 받았고 경고가 적은 팀이 페어플레이 점수가 높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옐로카드(1차전)와 레드카드(2차전·퇴장)를 한 번씩 받았으나 이는 페어플레이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또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고,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한국과 가나가 1승1무1패로 승점(4)이 같아져 역시 골득실 등의 기준으로 2위를 결정한다.

이 경우 한국은 가나보다 골득실이 1 뒤지므로, 포르투갈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이 있다.

과연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