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공인중개사 사칭 의혹' 박종복 검증 안한 KBS에 '권고' 조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공인중개사 사칭 의혹' 박종복 검증 안한 KBS에 '권고' 조치
  • 승인 2022.11.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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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자본주의 학교' 방송캡처
사진=KBS 2TV '자본주의 학교' 방송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박종복을 검증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내보낸 KBS에 '권고'를 의결했다.

KBS 2TV '자본주의 학교'는 지난 5월과 8일과 15일 생애 첫 주택 구매를 원하는 의뢰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박종복에 대해 '부동산 컨설턴트', '부동산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스스로 "공인중개사 10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며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냈다.

박종복은 8일 25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를 묻는 말에 "우리 회사도 20대, 30대, 40대로 치면은 확실히 20대가 빨리 땄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박종복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남구청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한 결과 빅종복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중개보조원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두 프로그램에 대해 모두 '권고' 의견을 냈다.

박종복이 출연하기는 했으나 공인중개사라고 명시하지 않은 4월 6일 MBC '라디오스타' 방송분에 대해서는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