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은 이제 대한민국의 스타"...한국vs가나 전 지상파 중계 MBC 압도적 '1위'
"조규성은 이제 대한민국의 스타"...한국vs가나 전 지상파 중계 MBC 압도적 '1위'
  • 승인 2022.11.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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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MBC가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 생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진행된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 생중계는 MBC가 20.0%(이하 전국 기준), SBS가 12.8%, KBS 2TV가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지상파 3사의 시청률 총합계는 39.1%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4일 열렸던 한국 대 우루과이 전 지상파 총 시청률인 41.7%(MBC 18.2%, SBS 15.8%, KBS 2TV 7.7%) 보다는 2.6%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나선 MBC 생중계는 그간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시청률에서 지상파 3사 중 1위를 기록해왔다. MBC는 이날 한국 대 가나 경기도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가나에게 0:2로 뒤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조규성이 2골을 터뜨리자 "어마어마한 콤비네이션이 나왔다" "K리그 득점왕이 카타르를 완전히 뒤집어 놓고 있다" "넌 이제 대한민국의 스타야" 등의 멘트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KBS 2TV에서 유일하게 생중계한 G조 조별리그 카메룬 대 세르비아 경기는 7.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어 G조 조별리그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는 MBC가 2.0%, SBS가 1.7%, KBS 2TV가 0.6%로 각각 집계됐다.

대한민국은 전날(28일) 밤 10시 펼쳐진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했다. 카메룬과 세르비아는 0-0 무승부를, 브라질은 스위스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