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퇴출→멤버 9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속사 "사실무근"
이달의 소녀, 츄 퇴출→멤버 9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속사 "사실무근"
  • 승인 2022.1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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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달의 소녀 공식 SNS
사진=이달의 소녀 공식 SNS

걸그룹 이달의 소녀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스태프 갑질로 인해 퇴출을 당했다는 얘기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비비, 현진을 제외한 멤버 9명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JTBC는 이달의 소녀 비비·현진을 제외한 희진, 하슬, 여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가 소속사에 계약 해지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티브 측은 멤버 9인의 계약 해지 소송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이를 일축했다.

이달의 소녀 가처분 소송에 대해 소속사는 부인했지만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과 폭언 등을 행했다며 제명과 퇴출이 결정된 지 3일만에 또 다시 이런 얘기가 불거져 눈길을 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지난 25일 츄의 갑질·폭언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와 관련한 부분은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 잡고 싶은 것이 있는 분이 밝혀야할 문제일 것”이라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나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폭언과 갑질 관계 등 모든 내용의 공개는 츄와 피해자가 동의한다면 회사는 언론의 요구에 모든 협조를 할 것”이라고 추가 입장을 냈다.

그동안 침묵하던 츄도 소속사가 입장을 밝히라는 얘기를 인식한 듯 SNS에 '안녕하세요. 츄입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 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건 팬들께 부끄러울만한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걱정해주고 믿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