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테이 "라최몇? 배고프면 10개-보통 5개...원래 대식가 집안"
'라디오쇼' 테이 "라최몇? 배고프면 10개-보통 5개...원래 대식가 집안"
  • 승인 2022.11.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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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이SNS
사진=테이SNS

가수 테이가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며 대식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가수 테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요새 먹는 쪽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운을 뗐고, 테이가 "원래는 잘 먹는 걸 아무도 몰랐는데, 여행 가면서 밥 먹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며 "친구 이석훈이 나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는 "이석훈과 21살 때부터 친구였다. 테이가 먹는 거 잘 한다고 PD님한테 추천했더라"면서 "당시 그 프로그램에서 33인분 정도를 먹었다. 돌아다니면서 계속 먹었는데, 별로 배도 안 불렀다. 대충 먹었는데 이슈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가 "원래부터 잘 먹었냐"고 물었고, 테이가 "저희 집이 원래 다 잘 먹는다. 남자는 100kg 이하는 남자가 아니라고 한다"면서 "가족들 분위기가 그래서 내가 잘 먹는 줄 몰랐다. 남들보다 조금 더 먹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라면을 최대 몇 개 먹냐'는 질문에 테이는 "배고프면 두 봉 먹는다. 10개를 말하는 것"이라며 "한꺼번에 끓이면 맛이 없기 때문에 5개를 끓여 먹으며, 먹는 도중 물을 올린다"라며 "보통 1봉지 먹는다. 5개"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이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중이다. 내년 1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