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소속사 "츄 갑질 퇴출, 억울하면 직접 밝혀야...동의시 증거 제공 " 추가 입장문
이달소 소속사 "츄 갑질 퇴출, 억울하면 직접 밝혀야...동의시 증거 제공 " 추가 입장문
  • 승인 2022.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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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츄SNS
사진=츄SNS

그룹 '이달의 소녀(이달소)'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이 츄 퇴출과 관련한 추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25일 공개한 공지문은 오랜 시간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내용의 공지문이었으며, 대중과 언론에 츄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을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츄의 변경된 거취와 퇴출 사유를 설명하는 공지문이었지 폭로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퇴출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당연한 설명 과정이나, 이에 대한 사실관계 및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츄 본인과 피해를 입으신 스태프분의 권리다. 해당 사실 관계와 관련해,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잡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사자분들이 직접 밝혀야 할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이번 팬 공지글과 관련한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나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플 및 루머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당사는 폭언 및 갑질 관계 등과 관련하여 츄와 피해자분이 동의한다면 이에 대한 내용과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되어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츄의 이달소 퇴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츄 퇴출 이후 '이달의 소녀'는 11인조로 재편됐으며, 지난 27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발매기념 영상 통화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