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가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표 팀 스트라이커 조규성(24·전북 현대)의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 팀은 오늘(28일) 오후 4시(한국 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의 가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열린 1차전에서 대표 팀은 기대 이상의 내용과 결과를 얻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이자 남미 전통의 강호 우루과이와 거의 대등한 싸움을 벌이며 0-0 무승부를 거둔 것.

적장인 디에고 알론소 감독도 “한국이 전반전에 아주 잘했다”라고 평가할 만큼 경기력이 우수했다.

그러나 아무리 경기력이 좋아도 골을 넣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고 우리의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

이에 스트라이커들의 책임감이 막중한 2차전이다.

가나전에서는 조규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규성은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으로 우루과이 전에 교체로 들어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조규성은 잘생긴 외모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경기 전 2만여 명에 불과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7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조규성은 만약 선발로 나선다면 외모가 아닌 ‘골’로 존재감을 발휘해야 한다.

선발은 아니더라도 교체 출전까지는 유력한 만큼 얼굴뿐 아니라 실력도 탁월한 선수라는 사실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