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달의소녀 퇴출 “스태프 폭언+갑질 제보…회사 대표가 사과”
츄, 이달의소녀 퇴출 “스태프 폭언+갑질 제보…회사 대표가 사과”
  • 승인 2022.1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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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달의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이달의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걸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츄를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한다고 밝혔다.

25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팬카페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츄(본명 김지우)를 금일 2022년 11월 25일부로 이달의 소녀(LOONA)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해 이를 팬 여러분들께 공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 해 이달의 소녀 츄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난무하였으나 당사와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소속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하여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시간들을 보내왔다"며 "이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팀에 대한 애정과 오직 팬들을 위한 배려 때문에 진실의 여부를 말하기보다 최선을 다해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마음의 표현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를 했다며, 그 결과 "사실이 소명되어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게 마음을 다해 돕겠다. 지금까지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과 끝까지 12명이 함께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된 점 가슴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끝으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개인의 이익이나 유익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았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팬 분들의 은혜를 알기에 팀에 어려움을 끼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