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월드컵 16강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더니...우루과이전 후 거듭 사과 "경솔했다"
딘딘 "월드컵 16강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더니...우루과이전 후 거듭 사과 "경솔했다"
  • 승인 2022.11.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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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딘딘 인스타그램
사진=딘딘 인스타그램

가수 딘딘이 자신이 라디오에서 한 월드컵 발언에 대해 사과 했다.

딘딘은 2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전이 끝난 후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파이팅. 대표팀 감사합니다"를 거듭 외친 딘딘은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경기도 다치지 마시고 파이팅입니다"라고 했다.

또 딘딘은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뒤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예요.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딘딘이 몇 번이고 사과를 한 이유는 그의 과거 발언 때문이다.

앞서 딘딘은 지난 10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일 것 같다. 솔직히 요즘 축구 보면 기분이 좋지 않다. (청취자들도) 똑같이 생각할 거 아니냐. 16강이 힘들다는 거 다 알면서 16강 갈 것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으니 짜증난다. 행복회로를 왜 돌리냐"라고 한국의 월드컵 결과에 대해 비관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벤투 감독의 표정까지 흉내내며 "이렇게 딱 째려보는 게 보인다. 항상 이러고 있지 않냐"고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