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로나유니버스 떠난 후 첫 심경…“기분 거지 같음”
서유리, 로나유니버스 떠난 후 첫 심경…“기분 거지 같음”
  • 승인 2022.11.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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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 /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성우 서유리가 로나유니버스를 떠난 후 첫 심경을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거지 같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유리는 지난 15일 남편 최병길 PD와 함께 만든 기획사 로나유니버스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약 8일 만에 짧지만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힌 것.

서유리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2~30대에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에 털어 넣었다. 그래서 나는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더라. 돈도 없고 다 뒤통수를 맞았다.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는데 빈털터리"라고 말해 남편과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최병길 PD는 "새 대표 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지분 구조를 일부 변경했는데 서유리가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로나유니버스는 주주 입장문을 통해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의 전 공동대표이지만 10월 11일 이후 경영에 관한 자격이 없기 때문에 회사의 정책에 입장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서유리, 최병길 부부는 “로나유니버스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퇴진을 하려고 한다”라며 "저희가 회사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