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방' 김혜정 "'전원일기' 종영 후 좋을 줄 알았는데 공황장애 같은 우울증 앓아"
'알약방' 김혜정 "'전원일기' 종영 후 좋을 줄 알았는데 공황장애 같은 우울증 앓아"
  • 승인 2022.11.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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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알약방' 방송캡처
사진=MBN '알약방' 방송캡처

배우 김혜정이 드라마 '전원일기'의 종영 후 우울증세를 겪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로 잘 알려진 김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정은 "2004년에 ‘전원일기’ 끝나고 굉장히 자유로울 줄 알았다. 공무원이 출퇴근하듯 했던 루틴이 어느 순간 깨지니까 그때부터 공허감과 절망감이 오더라. 공황장애 비슷하게 우울증이 와서 힘들었다. 그걸 이겨보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건강을 생각해 마라톤, 승마 등을 했다. 운동을 과도하게 하다가 부정맥이 온 것 같다. 집에서 운동하다가 쓰러졌는데 완전한 공포감이 들었다. '사람이 이렇게 가는 거구나' 싶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