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가 이순재, 신구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권유리는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24시간 이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에 '우리 순재쌤, 신구쌤. 지금처럼만 곁에 있어주세요. 건강하게. 사랑합니다. 앙리 할아부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유리는 오른쪽에 이순재, 왼쪽에 신구의 팔짱을 끼고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다. 할아버지들과 손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순재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는 신구의 모습이 담긴 또 다른 사진에는 '아이~좋아라. 두 분 뽀에버♥'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권유리, 이순재, 신구는 지난 2020년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