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국무총리 표창 "'무도' 후 지상파 출연 못했는데 나라에서 인정해준 희극인 돼"
박명수, 국무총리 표창 "'무도' 후 지상파 출연 못했는데 나라에서 인정해준 희극인 돼"
  • 승인 2022.11.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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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 SNS
사진=박명수 SNS

방송인 박명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명수는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이제 이렇게 나라에서 인정해준 희극인이 됐다"며 "'무한도전' 이후 공중파 활동을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다 보니까 올해도 남 상 받는 거나 보겠구나 했는데 막상 상을 받게 돼서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함께 해주신 시청자들, '박명수의 라디오쇼' 애청자들, 99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내 한수민과 딸 민서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제 5만만 채우면 100만이 된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100만을 만든다"고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안기고는 "오늘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외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가수와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와 이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