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모시고 살아. 아내 새벽 2~3시까지 남사친과 논다"
'동치미' 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모시고 살아. 아내 새벽 2~3시까지 남사친과 논다"
  • 승인 2022.1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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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재즈 가수 아내 박현선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19살 연하 아내에게 잡혀 사는 양준혁, 독박 집안일까지?! 아내는 나가서 새벽까지 놀다 와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양준혁은 지난 1월 그의 오랜 팬이던 재즈 가수 박현선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19살 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양준혁은 “제가 운동선수 출신이고 하니까 와이프 기강을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와이프를 모시고 산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초창기에는 집안 살림 때문에 많이 싸우게 됐다. 집에 가면 싱크대에 설거지가 쌓여 있다.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니 내가 미리 해버렸다”며 "그러면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아예 안 한다. 설거지뿐만 아리나 빨래, 청소 내가 했다. 잔소리하면 싸울까 봐”라고 밝혔다.

또 양준혁은 아내의 외출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그는 “우리는 둘 다 집에 있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나가서 좀 놀다 오라고 했더니 진짜 놀러 가더라”라며 "새벽 2-3시가 돼도 안 들어 오더라. 그것까진 좋은데 전화를 하니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바로 화가 났지만 쪼잔해 보일까 좋게 얘기했다”고 하소연했다. 알고 보니 박현선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였던 남사친과 만나고 있었다고.

양준혁의 폭로(?)에 대한 아내 박현선의 입장은 26일 밤 11시 방송되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