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현숙, '의사' 영호-영수 사이서 고민 "두 분 다 직업 좋아서 복받은 현숙"
'나는 솔로' 현숙, '의사' 영호-영수 사이서 고민 "두 분 다 직업 좋아서 복받은 현숙"
  • 승인 2022.11.24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11기 현숙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11기 현숙을 둘러싸고 의사들의 삼각로맨스가 벌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옥순은 영철에 직진했다. 그는 1대1 대화하는 시간에 "제 첫인상과 지금이 많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영철은 "첫인상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였다. 대화를 해보니까 직설적으로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더라. 그런 거 진짜 좋은 것 같다. 꾸밈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옥순은 "제가 첫인상에서 느꼈던 그게 자기소개 때도 그냥 맞다. 종합적으로 마음에 드는 거지. 본능의 이끌림이다"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그러나 영철은 "엄청 매력적이신데 (선택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한 사람을 알기에도 4박5일은 짧다. 저는 일단 순자님을 좀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고 거절의 뜻을 전했다.

상철은 영숙, 영자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상철은 영자가 자신을 선택한 것을 알게 됐고 "첫 이미지는 도도하고 그럴 줄 알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영자는 상철에 사는 지역을 물었다. 상철은 은평구 근처에 산다고 밝혔고, 영자는 ”저는 중구니까 다 가까운 편이다“고 말했다.

상철은 영숙에게도 "다대일 데이트 어땠냐"고 물었다. 영숙은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저는 상철이 괜찮으신지 더 많이 신경쓰인 것 같다. 상철님이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상철은 "캐리어 들어줬을 때 저를 봤냐"고 묻자 영숙은 "못 봤다. 처음에 얼굴 보고 눈 마주치자마자 얼굴을 못 보겠더라. 떨려서. 그 뒤로 아무것도 못했다. 상철님 얼굴 보고 나서"라고 어필했다. 상철은 ”저도 캐리어 들고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영자는 분위기가 좋은 상철과 영숙의 모습에 "상철님 입장에서 제가 기분 좋은 불청객 같은 것 같다. 제가 노크를 하니까 반갑기는 한데 그렇다고 딱히 또 저는 아닌 것 같다. 그러니까 딱 기분 좋은 불청객 그게 맞는 것 같다. 기분이 그냥 좀 그렇다"고 섭섭해했다.

상철은 영숙과 1대1 대화에서 장거리 만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상철은 "저희가 결혼에 대해 얘기를 시작하게 되면 사는 곳이 어디가 좋을 것 같냐"고 물었다. 영숙은 ”만약에 서울에 있어야 하면 제가 왔다 갔다 해도 되고, 지금 하는 일을 온라인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내려갈 순 있다. 직업상 큰 문제는 없다. 근데 연고지가 하나도 없고 친구도 없고, 영숙님도 올라오면 똑같긴 한데 한 명은 희생인 거다.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솔직히 끝이지 않냐"며 걱정했다.

이후 상철과 영숙은 다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영숙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계속 어필했다. 상철은 "영숙님이 잘 맞는 것 같다. 호감이 더 올라간 것 같다. 솔직하게 표현해주시고 웃을 때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철은 순자와 1대1 데이트를 했다. 순자는 "저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설렌다. 저를 더 깊게 알아보고 싶다고 하는 말이 나만 보겠다는 건데 그게 뭔가 설렌다"고 영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현숙은 영호, 영수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영호에 대해 ”처음 다도 데이트 때도 감사했는데 그때는 제가 기분이 좋고 말았고 오늘 문 두드려줬을 때는 '이거 되게 용기인데' 그 정도였다. 근데 아까 들어와서 얼굴 보고 하니까 제가 기분이 달라졌다. 꼭 데이트 해보고 싶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현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호와 영수 사이에서 하는 고민을 털어놨다. 현숙은 "제가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결이 영수님이었고, 내가 항상 좋아하는 결이 영호님이다"며 "저는 다른 분들은 아예 안 보인다. 두 분 사이에서 결정하면 될 것 같다. 두 분 다 직업이 좋아서 되게 복 받은 현숙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