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구본길 "선수촌 외모 톱5? 펜싱 오상욱, 김준호 최고…이대훈, 황선우도"
'대한외국인' 구본길 "선수촌 외모 톱5? 펜싱 오상욱, 김준호 최고…이대훈, 황선우도"
  • 승인 2022.11.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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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펜싱선수 구본길이 선수촌 외모 톱5를 꼽았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최송현, 진종오, 구본길, 조원희가 출연해 대한외국인들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김용만은 구본길에게 "2020 도쿄올림픽 때 느낀 게 너무 많다. 정말 국민들을 기쁘게 해줬다. 근데 이 분들이 더욱더 인기가 있었던 게 잘생겨서다. '펜싱 F4'로 난리가 났다. 구본길 선수가 보는 외모 순위, 선수촌 통틀어서 (본인이) 몇 위라고 보나"라고 물었다.

구본길은 "욕 많이 먹을 거 같은데"라며 걱정했지만 "톱5 안에 든다고 본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용만이 다른 종목들을 포함한 선수촌 톱5가 누구인지 묻자 "솔직히 펜싱에서 오상욱 선수, 김준호 선수는 내가 인정한다. (나보다) 위에 있다"며 "태권도에 이대훈 선수. 근데 이대훈 선수는 얼마 전에 은퇴를 했다. 그래서 내 순위가 또 올라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영의 황선우 선수, 매력으로 따지면 육상의 우상혁 선수도 피지컬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언급되지 않은 펜싱의 김정환에 대해서는 "정환이 형은 아무래도 내 한 수 아래이지 않나. 밑에 깔고 가는"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