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쇼10’ 박소현, 닮은꼴 강혜연 응원 “잘될 줄 알았다"
‘우리들의 쇼10’ 박소현, 닮은꼴 강혜연 응원 “잘될 줄 알았다"
  • 승인 2022.11.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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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들의 쇼10’ 방송 캡처
사진=‘우리들의 쇼10’ 방송 캡처

 

MBN ‘우리들의 쇼10’ 양지은이 ‘가을편지 특집’에 맞춰 모노드라마 뺨치는 1인 2역 무대를 선보인다.

23일(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DJ 김태균, 박소현, 정소녀와 함께하는 ‘가을편지 특집’이 펼쳐져 수요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한편의 음악 편지가 담긴다.

 

무엇보다 청춘스타 10인은 각자 편지를 써주고 싶은 사람에게 노래 선물을 전하며, 총천연색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양지은은 하나의 매력도 부족해 ‘1인 2역 무대’를 꾸미며 ‘2개의 심장’을 지닌 ‘구공즈’의 ‘공’과 ‘본투 양지은’으로 출격, ‘양지은 대 양지은’이 붙는 초유의 대결을 벌인다.

 

‘본투 양지은’으로 출격한 양지은은 하나뿐인 남동생에 보내는 편지곡으로 유현상의 ‘청춘 응원가’를 선곡, 전국의 청춘들을 응원하는 ‘응원단장’으로 변신했다. 숙명여대 응원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응원 퍼포먼스에 맞춰 파워풀한 보컬을 뽐내며 공간을 꽉 채우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것. 

더불어 모든 무대가 끝난 후 MC 붐이 “‘공’씨 양지은 씨 무대 어떻게 보셨나요?”라고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지자, 양지은은 재치있게 “화장실 다녀오느라 못 봤어요. 양지은 파이팅”이라는 애드립으로 받아치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소현이 22년간 ‘미모의 장수 DJ’로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는 예지력을 빛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소현이 강혜연을 걸그룹 시절부터 지켜봤음을 알리며 “잘 될 줄 알았어요”라는 칭찬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박소현은 자신의 닮은꼴로 불리는 강혜연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을 건네는가 하면 나태주를 향해 연예계 대표 ‘아이돌 덕후’ 다운 덕심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소현은 은갈치가 떠오르는 번쩍번쩍한 의상을 입은 나태주를 보며 “나태주씨가 저런 사이버틱한 의상을 입었다는 건 어떤 선곡을 가지고 나왔을까 하는 궁금 포인트를 주네요”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MBN ‘우리들의 쇼10’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