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 ”마스크 익숙“...황희찬 결장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 ”마스크 익숙“...황희찬 결장
  • 승인 2022.11.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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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부상을 딛고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과 김진수는 출전할 수 있다”라고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두고 밝혔다.

단 감독은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앞서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해왔다.

벤투 감독은 또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익숙해진 것 같다. 손흥민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에 잘 섞여들어 있다. 남은 훈련을 잘 지켜보고,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햄스트링을 다친 공격수 황희찬은 우루과이전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 감독은 "늘 16강에 오르는 팀이라면 압박감을 느껴야겠지만, 한국은 그런 팀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신중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4일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