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진짜 '삭발' 감행..'후크엔터 갈등' 불구 '대가족' 촬영 집중
이승기, 진짜 '삭발' 감행..'후크엔터 갈등' 불구 '대가족' 촬영 집중
  • 승인 2022.11.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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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연기를 위해 진짜 삭발을 했다.

영화 ‘대가족’ 관계자는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승기가 최근 영화 ‘대가족’ 촬영 중 캐릭터 몰입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승기·김윤석 주연의 ‘대가족’은 엘리트 의대생이 홀아버지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휴먼 영화다.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 시리즈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승기의 영화 촬영은 2018년 ‘궁합’ 이후 4년 만으로, 이승기는 극 중 엘리트 의대생 역을 맡았다. 오랜만의 영화 작업인 만큼 최근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이승기가 지난 15일 소속사에 내용 증명을 보내며 알려졌다. 이승기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21일 “이승기가 18년간 소속사로부터 받은 음원 정산금이 0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