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넘버원' 유재석 "김연경은 배구에 빼앗긴 예능 인재. 이광수와 닮은 꼴"
'코리아 넘버원' 유재석 "김연경은 배구에 빼앗긴 예능 인재. 이광수와 닮은 꼴"
  • 승인 2022.11.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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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유재석이 김연경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23일 오전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코리아 넘버원'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광수, 배구선수 김연경과 정효민 PD, 김인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재석은 "연경 씨는 배구에 빼앗긴 예능 인재"라며 "예능을 함께 해주는 것에 너무 고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김연경 선수하고 이광수가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제작발표회를 하면서 두 분의 모습을 보니 좋다. 예고편을 보면 이광수의 얼굴이 김연경으로 바뀌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도 화제였다"라며 "아무것도 안 하고 두 사람의 케미만 지켜봐도 재미가 있다”고 해 기대감을 유발했다.

김연경과 이광수는 꼭 닮은 비주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키는 물론 발 사이즈까지 똑같다. 생긴 것까지 닮아서 쌍둥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연경은 “발사이즈 언급을 많이 했는데 그 이야기는 다 편집 됐다. 발 사이즈는 예민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저도 그걸 보고 (닮아서) 굉장히 놀랐다. 얼굴에 뾰루지가 났었는데 뾰루지 난 위치까지 나와 같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3인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체력도 정신력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