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이하 ‘환혼2’) 측이 23일 이재욱, 고윤정의 손목 키스가 담긴 듀오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나의 깊은 어둠 속, 빛나는 단 하나의 너’라는 카피처럼 이들이 그려낼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된다.

'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재욱과 고윤정의 숨 막히게 가까운 투샷이 담겼다. 이재욱은 자기 어깨에 닿은 고윤정의 손을 자신의 커다란 손으로 감싸 쥔 채 반대쪽 손목에 입을 맞추고 있다.

특히 고윤정의 손목에 감겨 있는 의문의 팔찌에 이목이 쏠린다. 이재욱은 마치 팔찌를 끊으려는 듯 고윤정의 손목에 키스하며 강렬한 눈빛을 뿜어 낸다. 반면 고윤정의 눈빛에는 슬픔이 서려 있다. 두 사람의 표정이 만들어 내는 온도차가 두 사람의 향후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환혼2'는 12월 10일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