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탔던 차량, 4억까지 치솟아→경매 중단..."외국인 응찰자 신원 파악 안돼"
BTS 정국 탔던 차량, 4억까지 치솟아→경매 중단..."외국인 응찰자 신원 파악 안돼"
  • 승인 2022.11.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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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국SNS
사진=정국SNS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탔다고 알려진 외제 차량 경매가 마감 직전 중단됐다. 

21일 서울옥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 '블랙랏'은 경매 종료 시각인 오후 4시를 앞두고 경매를 중단했다.

해당 차량에 관해 블랫랏은 이전 소유주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정국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져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작가 1억5000만 원에서 4억2000만 원까지 치솟았을 정도. 그러나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돌연 응찰이 중단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블랙랏은 'AMG G 63' 응찰 고객 중 다수의 외국인 응찰 내역이 확인됐다면서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 파악을 시도했으나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응찰자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 있는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매를 일단 중지했다"고 알렸다. 

또한 해당 경매는 대응책을 마련한 후 재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20일 개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Dreamers)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