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오나라 "마동석 표현 너무 웃겨, NG 많이 나...'압꾸정' 말 맛 있는 대본"
'두데' 오나라 "마동석 표현 너무 웃겨, NG 많이 나...'압꾸정' 말 맛 있는 대본"
  • 승인 2022.1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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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봉춘라디오 영상 캡처
사진=봉춘라디오 영상 캡처

배우 오나라, 정경호가 마동석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영화 '압꾸정'의 주연 배우 오나라, 정경호가 출연했다.

극중 정경호는 성형외과 의사 '지우', 오나라는 압구정 인싸 성형외과 상담실장 '미정'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으로 열연을 펼친다. 영화 '압꾸정'은 그런 대국과 지우가 손잡고 K-뷰티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나라는 "(마동석에게) 아침에 열심히 잘하고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지금 '범죄도시'를 찍고 계신다. 4편을 찍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오나라는 마동석과의 호흡에 대해 "대본 자체가 재밌었다. 말맛이 있는 대본이라 빵빵 터졌다. 마동석 선배님의 표현이 별 것 아닌데도 너무 웃기더라. 웃느라 NG가 많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정경호 역시 "오나라, 마동석과 연기하기가 너무 힘들다. 너무 웃겨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내가 웃어서 NG를 많이 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나라가 "정경호는 잘 웃어줘 뿌듯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영화 '압꾸정'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