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드림' 故 서지원 동생 "형 사인? 추측은 다 추측일 뿐…본인의 생각 알 수 없어"
'아바드림' 故 서지원 동생 "형 사인? 추측은 다 추측일 뿐…본인의 생각 알 수 없어"
  • 승인 2022.11.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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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아바드림' 방송캡처

故 서지원의 동생이 고인의 사인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TV조선 '아바드림-고(故) 서지원 아바타 기자간담회: Memorial ep.3' 기자간담회에서 故 서지원 동생인 박병훈 씨가 참석했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앞서 '아바드림'은 故 김성재, 故 김자옥의 아바타를 소환해 그들을 기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많은 감동을 안겼다.

세 번째 '트리뷰트' 주인공은 1996년 1월 1일 2집 발표를 앞두고 세상을 떠난 가수 서지원이다. 고인의 동생인 박병훈 씨는 "형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기억나는 게 많이 없다. 멀리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형이 활동할 때 제가 여기 와서 지내긴 했는데 활동할 동안 형은 자기 커리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아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형의 아바타를 본 그는 "여러 가지로 복잡한 마음인데 좋았다. 반가웠고,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고 기쁜 것 같다"며 "아바타로 감동이 얼마나 생길까 싶었지만 보니까 울컥하고 많이 보고 싶어진다"는 형을 그리워했다. 

고인은 지난 1996년 1월 1일 스무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발견된 그의 유서와 마지막 음성 메시지 등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사후에 발매된 유작 2집 앨범의 타이틀곡 '내 눈물 모아'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고인의 사망에 이유에 대해 여전히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관해 박병훈 씨는 "추측들은 다 추측들이고 본인의 생각은 알 수가 없다"며 "저는 어렸기 때문에 확실히 모른다. 물론 형을 더 기억할 수 있는 상황들이 그동안 많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잘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 있는 건 맞는 거다. 제가 마땅히 답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