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오케스트라 지휘자 된다...'마에스트라'로 안방극장 복귀
이영애, 오케스트라 지휘자 된다...'마에스트라'로 안방극장 복귀
  • 승인 2022.11.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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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 사진=그룹에이트
이영애 / 사진=그룹에이트

배우 이영애가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여성 지휘자 역할을 맡는다.

21일 드라마 '마에스트라' 측은 이영애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이영애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이자 오케스트라의 수장인 야성 지휘자 '차세음' 역할을 맡아 미스터리부터 휴먼, 멜로까지. 여성 지휘자로서 겪는 고충과 성장을 연기할 전망이다. 

앞서 이영애는 JTBC 드라마 '구경이'(2021) 이후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바, 그간 새로운 캐릭터를 다채롭게 소화해온 그가 이번 '마에스트라'를 통해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방영될 방송사와 공개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영애는 1993년 SBS특채 탤런트로 발탁,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로 본격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질주' 등과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영애는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이태원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의 운구 비용과 지원금 등을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