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2022 AMAs' 2관왕...'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4년 연속 수상 '최초'
방탄소년단 美 '2022 AMAs' 2관왕...'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4년 연속 수상 '최초'
  • 승인 2022.11.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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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MAs 트위터 캡처

방탄소년단이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펼쳐진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본 시상식 전 수상자 명단이 발표된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에서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모네스킨, 원리퍼블릭을 제치고 4년 연속 수상했다. AMAs에서 이 상을 4번이나 가져간 팀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에어로스미스, 더 블랙 아이드 피스, 홀앤오츠, 원 디렉션은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을 각각 3번씩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5년째 AMAs에서 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페이보릿 팝 듀오/그룹'·'투어 오브 더 이어'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2020년에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받았다. 지난해엔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팝송' 부문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22 AMAs에서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도 수상했다.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는 AMAs에서 올해 신설된 K팝 아티스트 시상 분야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 외에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