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편성의 힘?...3회만 시청률 10% 돌파
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편성의 힘?...3회만 시청률 10% 돌파
  • 승인 2022.1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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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2, 3회에서는 성인으로의 성장과 함께 본격적인 복수의 칼날을 빼드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까워지는 진양철(이성민 분)과의 관계 속에서 새롭게 정의된 적과 편의 존재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초반 시청자 유입에 성공했다.

변화된 시청 패턴을 공략, 주3회 파격 편성을 시도한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수직상승했다. 1회 6%대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2회 8%대를 가뿐하게 넘더니, 3회엔 10%의 벽까지 뚫었다. 3회 시청률은 전국 10.8%, 수도권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를, 타깃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3회 방송에서 진도준이 회귀한 윤현우는 미래를 예측해 보이며 할아버지 진양철(이성민)의 눈에 드는가하면 서민영(신현빈 분)과 재회했다.

쓰린 지난 생을 딛고, 자신을 죽인 이를 찾아 복수를 위한 빅픽처를 그려온 진도준. 성인이 되면서 자신이 아는 지식과 미래를 이용해 점차 본격화되는 그의 플레이는 진양철을 비롯한 순양가 인물들을 긴장시키기 시작했다. 여기에 얽혀든 서민영과 새로운 파트너 오세현(박혁권)은 진도준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