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몸값, 잉글랜드 대표팀 10분의 1수준…손흥민은 벤투호 전체 몸값의 30% 차지
벤투호 몸값, 잉글랜드 대표팀 10분의 1수준…손흥민은 벤투호 전체 몸값의 30% 차지
  • 승인 2022.11.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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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벤투호의 전체 몸값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H조 중에서도 가장 낮았다.

18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선수단의 전체 이적료 가치(transfer value)를 발표했다.

한국 대표 팀의 이적료 총합은 1억5900만 유로(약 2200억 원)로 파악됐다.

본선 진출국 32개 팀 가운데 26위다.

벤투호에서 가장 이적료가 비싼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으로, 4600만 유로(약 636억 원)가 책정됐다.

손흥민의 이적료 가치가 벤투호 전체 몸값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셈이다.

잉글랜드 대표 팀의 이적료가 전체 1위인 14억9900만 유로(약 2조700억 원)로 추산됐다. 벤투호의 10배 수준이다.

그런가하면 벤투호의 조별리그 상대 포르투갈 대표 팀의 이적료는 11억5400만 유로(약 1조6000억 원)로 파악됐다.

또 다른 조별리그 상대 우루과이는 9위(5억9000만 유로), 가나는 19위(2억700만 유로)로 모두 한국보다 높았다.

한편 대표 팀 몸값이 가장 낮은 국가는 2300만 유로(약 318억 원)의 코스타리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