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득점왕 후보 ‘언더독’에 이름 올려…“레츠 고”
손흥민, 월드컵 득점왕 후보 ‘언더독’에 이름 올려…“레츠 고”
  • 승인 2022.11.1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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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손흥민이 월드컵 득점왕 후보 '언더독'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인터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이하 한국 시간)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골잡이들이 준비됐다. 누가 가장 잘할까?"라는 문구와 함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득점왕 가능성이 있는 후보 3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총 5단계로 나눠 득점 가능성이 높은 선수부터 득점왕 기회가 없을 것 같은 선수들까지 분류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득점왕 후보"는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잉글랜드)부터 카림 벤제마(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높은 가능성을 받았다.

"도전자"에 분류된 두 번째 그룹은 세르쥬 그나브리(독일)와 함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그리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선정됐다.

세 번째 그룹은 "약간의 가능성이 있는" 후보다.

사디오 마네(세네갈)와 다윈 누녜스(우루과이), 자말 무시알라(독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필 포든(잉글랜드), 두산 블라호비치(세르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토마스 뮐러(독일) 그리고 메흐드 타레미(이란) 등은 "가능성이 없는" 5번째로 분류됐다.

손흥민은 4번째 단계인 "언더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하파엘 레앙(포르투갈) 그리고 코디 각포(네덜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월드컵을 3주 앞두고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우루과이 전 준비에 한창이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서 입국해 곧바로 휴식을 취했다.

다음 날 아침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제작한 검정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했다.

카본 재질로 제작된 마스크는 손흥민의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손흥민은 개인 SNS를 통해 "월드컵 레츠고!"라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