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국가대표 간판 손흥민이 이번에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많은 노력들이 여러분의 날개가 돼줄 거라 믿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이라며 '모든 수험생분들 힘내세요'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네잎클로버 이모티콘을 추가하며 행운을 빌어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글을 올리며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했다. 그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개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중 안와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얼굴 보호대를 착용하고 월드컵을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