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경규, 딸 이예림에 재산 대신 상속해준 것은? "평생 먹고 살 수 있어"
'호적메이트' 이경규, 딸 이예림에 재산 대신 상속해준 것은? "평생 먹고 살 수 있어"
  • 승인 2022.11.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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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에게 재산 대신 맛집 유산을 상속해줬다.

1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이예림에게 자신의 맛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여의도 유명 대구탕집으로 딸을 불렀다. 그는 "MBC가 여의도에 있을 때 자주 왔던 식당이야. 강호동, 이윤석 등 후배들과도 자주 왔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딸에게 맛집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선언했다. 배우 김정은은 "그럼 (예림이가) 맛집 상속자네"라고 거들었다.

이경규는 "재산 물려줘봤자 아무 소용 없어"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왜 소용이 없지?"라며 황당해했지만 "아빠가 알고 있는 맛집을 다 소개해 줄게. 서울에만 한 100군데 된다"고 자신했다.

김정은은 안무가 시미즈에게 "맛집 물려주는 아버지 어떠냐"라고 물었다. 시미즈는 "너무 좋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유산 물려주는 아버지는?"이라는 질문이 나오자마자 "사실 유산이 더 좋죠"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너 맛집만 물려받아도 평생 먹고 살아"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나 이예림은 "내가 가게를 물려받는 것도 아닌데 왜 먹고 살 수가 있냐"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여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