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母 생활비 책임지는 남다른 효심…모친 "딸 카드=내 카드. 엄마들의 로망"
한혜진, 母 생활비 책임지는 남다른 효심…모친 "딸 카드=내 카드. 엄마들의 로망"
  • 승인 2022.11.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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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한혜진'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한혜진' 영상캡처

모델 한혜진의 어머니가 딸의 효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15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톱모델 한혜진의 비결(게딱지,전복,참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 두 사람은 두 시간에 걸쳐 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정상에 도착했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한혜진은 엄마표 김밥과 미역국을 먹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어머니는 "바닥에 단풍 깔린 거 너무 예쁘다. 별이 깔린 거 같다"며 소녀 감성을 드러냈고, 한혜진은 "우리 엄마 소녀다. 난 아저씨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오션뷰 횟집으로 향했다. 싱싱한 전복과 각종 해산물, 그리고 회, 대게까지 테이블을 가득 채운 음식들에 한혜진은 먹방을 시작했다.

한혜진은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현대인들이 살면서 특히 20~30대 성취감을 느낄 때가 없는데 짧은 시간에 성취감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등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는 엄마가 쏘신대요"라고 말했다. 제작진 밥값까지 100만원 가까이 나온 상황. 한혜진 어머니는 "내 카드가 딸 카드나 똑같다. 내 생활비를 딸이 대고 있다. 엄마들의 로망이다. 딸이 카드 주는 걸 가장 좋아한다"며 웃었다.

모녀는 소화시킬 겸 산책을 하며 효도 관광을 마무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