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스맨파' 말실수...코카콜라 측 "배상요구 NO...단순한 해프닝으로"
강다니엘 '스맨파' 말실수...코카콜라 측 "배상요구 NO...단순한 해프닝으로"
  • 승인 2022.11.15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다니엘 / 사진=강다니엘SNS
강다니엘 / 사진=강다니엘SNS

가수 강다니엘의 '스맨파' 실언에 대한 '배상 요구' 보도에 대해 후원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15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생방 도중 강다니엘의 실언과 관련해 "배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단순한 말 실수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8일 강다니엘은 '스맨파'의 마지막 생방송 도중, 광고주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트레비 진짜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고 외쳤다. 그러나 스맨파의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탄산수 브랜드 '씨그램'을 운영 중이며, 트레비는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 산하의 브랜드인 터. 

강다니엘은 수억 원 대의 광고비를 지원하는 '스맨파' 후원사 제품이 아닌 엉뚱한 경쟁 브랜드의 명칭을 외쳐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실언과 관련해 광고주 코카콜라 측과 '스맨파'를 제작한 CJ ENM측이 협의를 하고 있으며, 강다니엘에게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코카콜라 측이 이러한 '배상 요구'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한 것.

또한 15일 CJ ENM 측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코카콜라 측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CJ ENM은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한 바, 강다니엘의 실언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