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안녕' 은지원 "첫사랑이었던 전처와 13년만에 만나 결혼…헤어진 이유는"
'뜨겁게 안녕' 은지원 "첫사랑이었던 전처와 13년만에 만나 결혼…헤어진 이유는"
  • 승인 2022.11.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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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뜨겁게 안녕' 방송캡처
사진=MBN '뜨겁게 안녕' 방송캡처

젝스키스 은지원이 전 아내와 헤어진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 배우 민지영과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이 출연했다.

이날 은지원은 결혼 5년차인 민지영-김형균 부부를 맞이한 뒤 유진과 함께 저녁 장을 보러 갔다. 그는 민지영 부부를 떠올리며 "아내가 남편을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 내 옛날 아내 보는 느낌이다. 좀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유진은 "호탕하고 센 느낌이냐"고 되물었다. 은지원은 "아내가 유도 선수 출신이다. 진짜 세다. 하와이에서 남자들과 싸우면 걔가 와서 다 패고 그랬다. 첫사랑과 13년만에 다시 만나서 결혼을 한 케이스였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헤어진 이유에 대해 "서로 옛 생각만 한다. 서로의 변화를 못 받아들이는 거다. 그래서 우리는 좋게 끝났다. 이게 아닌 것 같다고. 우리 서로 나쁜 감정 들기 전에 본래대로 돌아가자고 했다. 이혼 후에도 2년 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함께 오토바이도 타고 하다가 우리 미래를 위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안 하게 됐고 지금까지 연락 안 한다"고 말했다.

유진은 "미국식이면 계속 쿨하게 만나도 상관 없는데"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새로 만나는 이성에게 너무 실례지"라고 전 아내를 배려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