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 "며느리 서효리집 결혼하고 3년간 3번 가…조심스러워져"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 "며느리 서효리집 결혼하고 3년간 3번 가…조심스러워져"
  • 승인 2022.11.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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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사진=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과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남정수가 회장님네를 방문해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이계인, 황보라를 만났다.

이날 김수미는 "나는 며느리 볼 때 후배잖아. 어떨까? 그랬는데 며느리는 며느리다. 딸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박정수도 "가끔 가다가 그런 사람이 있다. '사위는 아들 같아' 하는데 사위는 사위다. 무슨 아들이냐"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왜 그걸 느끼냐면 딸이 온다고 하면 입던 옷 입고 맞이하면 되는데 며느리가 온다고 하면 옷부터 갈아입고 한다. 며느리가 '시어머니 엄마 같아요' 하는데 아닐 거다"며 "며느리 되기 전에 둘이 만난 적이 있는데 며느리 되고 나서 둘이 만난 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보라는 "두 분이서 자주 만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나는 며느리한테 전화 안 한다. 나는 3년 동안 얘네 집에 3번 갔다. 며느리 되기 전에는 '효림아 뭐하니? 우리집에 아구찜 맛있게 했는데 밥 먹으러 와라' 밥 먹고 나면 내 옷도 선물해주고 그랬다. 그런데 이제 시어머니 입장이 되니까 내가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