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 황보라 "2세 위해 3개월 전부터 시험관 시술…한 번 실패해 울어"
'회장님네 사람들' 황보라 "2세 위해 3개월 전부터 시험관 시술…한 번 실패해 울어"
  • 승인 2022.11.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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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사진=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배우 황보라가 시험관 시술에 실패한 경험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황보라, 박정수의 전원 생활이 담겼다.

이날 김용건은 며느리 황보라에게 "와서 선생님들하고 어울리니까 어떠냐. 결혼 앞두고 시아버지하고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서 하루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냐. 영원히 이 순간들이 기억에 남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밝은 보라가 우리 식구가 돼서 행복하고 고맙다. 사랑스러운 며느리다. 더 잘해주고 아껴주겠다. 우리 아들이 보라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가 용서 안 한다. 혼내줄 거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용건의 말에 눈물을 뚝뚝 흘리던 황보라는 "제가 진짜 잘하겠다. 진짜 마음을 다해서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정수는 황보라와 과일을 깎으며 "과일 예쁘게 깎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저는 딸을 낳고 싶다"며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했다. 3개월 전부터 준비했는데 지금은 쉬고 있다. 사실 (시험관 시술을) 한 번 실패했다. 보통 난자가 10개나 20개씩 생성되는데 저는 아무리 해도 2개 정도였다. 결국 배아가 안돼 실패했다.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울기도 엄청나게 울었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시험관 시술이) 어렵다고 들었다. 근데 되기만 하면 쌍둥이가 생긴다고 하더라"고 응원했다.

황보라가 아기를 갖는 노하우에 대해 묻자 김수미는 "우리 땐 뭣도 모르고 그냥 낳았다. 얼떨결에 애를 낳은 것"이라고 답했다. 박정수 역시 "그땐 (사회 분위기상) 어릴 때 아기를 가졌으니까 (아기가) 금방 생겼다. 나도 24세에 첫 애를 낳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