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토트넘과 지속해서 소통 중…“손흥민 월드컵 출전 가능성 거론 아직 일러”
대한축구협회, 토트넘과 지속해서 소통 중…“손흥민 월드컵 출전 가능성 거론 아직 일러”
  • 승인 2022.11.0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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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 수술을 잘 마무리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7일 국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7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안방 경기 리버풀과의 경기 종료 후 "나는 손흥민이 빨리 돌아올 것이고 한국을 대표해 월드컵에서 뛸 거라고 확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손흥민이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 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 측은 "토트넘 측으로부터 손흥민이 수술을 잘 받았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을 막 마친 시점인 만큼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거론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 팀 의무 팀이 손흥민의 부상 부위 상태와 관련해 토트넘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원래 주말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수술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의료진이 원한대로 수술이 잘 진행됐고, 외관으로도 긍정적이라고 느끼고 있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