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강민 역전 끝내기 홈런, 최정 "진짜 영화다..심장 떨어지는 줄"
SSG 랜더스 김강민 역전 끝내기 홈런, 최정 "진짜 영화다..심장 떨어지는 줄"
  • 승인 2022.11.0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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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 사진=SBS 방송 캡처
김강민 / 사진=SBS 방송 캡처

 

SSG 랜더스가 김강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SSG는 지난 7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5차전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9회말 극적인 홈런이 터졌다.

최고의 40세 베테랑 대타카드 김강민이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것.

김강민의 홈런이 터지고 선수단은 덕아웃에서 눈물을 흘리며 역전승의 주인공 김강민을 맞이했다.

SSG 랜더스의 최정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드라마가 아니다. 진짜 영화다”라고 감격에 겨워했다.

이어 “2018년 한국시리즈 때 9회 2사 후 홈런을 친 적이 있지만 이건 다르다. 비교할 수가 없다”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쓰러질 뻔했다. 주저앉으며 소리만 질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민이 형이 칠 것 같았지만, 끝낼 줄은 몰랐다.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