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장군' 김예림, 김연아 이후 시니어GP 최고 성적 銀 "아쉬움 남지만 감사"
'피겨장군' 김예림, 김연아 이후 시니어GP 최고 성적 銀 "아쉬움 남지만 감사"
  • 승인 2022.11.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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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예림 SNS
사진=김예림 SNS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첫 메달을 딴 김예림(19·단국대)이 소감을 밝혔다. 

김예림은 7일 자신의 SNS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감사하고 남은 시합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일(한국 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그랑프리 드 프랑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예림의 사진이 담겨있다. 

김예림은 해당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2점, 구성점수(PCS) 65.01점으로 합계 125.83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8.93점에 더해 총점 194.76점으로 최종 2위에 올랐다. 1위는 벨기에 출신 루나 헨드릭스(216.34점), 3위는 일본 출신 스미요시 리온(194.34점)이다.

김예림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후반부 점프인 트리플 살코에서 넘어졌지만 흔들리지 않고 나머지 프로그램 요소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이며, 김연아 이후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최고 성적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