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한 도발 강력 규탄…“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
이재명, 북한 도발 강력 규탄…“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
  • 승인 2022.11.0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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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트위터
사진=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 애도 기간 중 이어진 북한의 도발에 대해 “무모하고 반인륜적인 군사 도발을 강력 규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추라”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2일 쏜 미사일은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일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 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것으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북한에 대해 “동족인 남한에서 대형 참사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지른 무력 도발로, 인류애와 민족애를 모두 저버린 패륜적 행위”라고 규탄하며 “당장 군사 도발을 중단하고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요구 한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