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4' 성동일 "고1 준이 귀가 후 날 안아줘"…로운 "아빠와 지금도 뽀뽀해"
'바달집4' 성동일 "고1 준이 귀가 후 날 안아줘"…로운 "아빠와 지금도 뽀뽀해"
  • 승인 2022.11.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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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캡처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캡처

배우 성동일이 첫째 아들을 언급하며 부모님과 살가운 로운을 칭찬했다.  

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에는 김하늘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기 2편이 그려졌다. 성동일, 김희원, 로운, 김하늘은 차를 타고 달리다가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 풍경에 감탄했다. 

이때 성동일이 분위기 좋은 바닷가뷰 카페를 발견했고 로운이 "어 여기 엄마와 왔던 곳인데"라며 반가워했다. 김희원은 "엄마에게 영상편지 보내라"고 했고, 로운은 진짜 휴대폰으로 엄마에게 연락을 하는 착한 아들이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성동일은 아들 성준을 떠올렸다. 그는 "나도 준이가 고1이잖나. 집에 들어오면 항상 날 껴안아준다. 그게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로운은 "저는 지금도 아빠랑 뽀뽀를 한다"고 했고, 김하늘은 "볼에다가? 그렇게 키워야할텐데"라고 부러워했다.

성동일은 "나는 준이가 너무 예쁘다. 너희 아버님은 얼마나 더하겠냐"고 말했다. 그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너는 아직도 아빠랑 애정표현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큰 것 같다"고 부모와 친하게 지내는 로운을 칭찬했다.  

로운은 "술 먹고 아빠한테 술주정 부리고 휴대폰으로 동영상 찍는다. 힘들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기도 한다"며 "제가 어렸을 때 아빠가 '어떤 아빠가 돼줬으면 좋겠니?'라고 질문을 했다. 그래서 친구 같은 아빠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그거 쉽지 않다"고 했지만 로운은 "아직 젊으시지만 아빠가 외로워보일 때가 있다. 엄마와 누나는 친구다. 그래서 더 아빠한테 추억을 쌓으려고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네가 어른이 돼가는 거다. 좋은 거다"고 로운의 어깨를 토닥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